소나기 In NEW YORK (2011~)


대낮에 천둥이 몇번 치더니 제대로 소나기다. 닫힌 창문 틈으로 비가 새어들어올 정도로 들이친다. 내 방(침실이 낮엔 내 방이다) 책상에 앉아 생물 공부하다가 가만히 창밖을 본다. 빗소리를 듣는다. 후드득. 쏴아아... 이 순간 지붕 아래서 뽀송뽀송한 상태로 비를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한다.


Update: 10분 후 비 그친 전경. 하늘이 개이면서 저 멀리 건물들 사이로 허드슨강이 약간 보인다.


덧글

  • sooim 2018/08/04 10:05 # 삭제 답글

    효진 덕분에 뉴욕의 소나기 사진도 보네. 서울은 요며칠 엄청나게 더워. 다시 완전히 새로운 전공 공부를 하다니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. 이글루 다시 해서 넘 반가워! ^^
  • hyojean 2018/08/07 03:30 # 답글

    보통 여기 날씨가 서울이랑 비슷한데, 올 여름은 서울이 많이 덥고 뉴욕은 유난히 소나기가 자주 오네. 수임도 블로그 같은거 하면 알려줘. Linkedin은 취업용이라 별로 안하는데, 수임한테 연락와서 정말 반가웠어. 타지 생활하다보니 내 과거를 아는 사람들이 그리워~
  • 2018/08/07 20:41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Hide 2018/08/08 07:32 # 삭제 답글

    이글루 이런곳도 있었군.
    아침에 톡보고 반가워서 바로 들어왔다^^
    더위에 이제 지쳐가는데 어제 입추도 지났고 어른들말이 광복절지나면 거짓말처럼 아침저녁으로 서늘하다니 기다린다
    시댁과휴가도 애들캠프도 끝나가고 일상.21일엔 개학.나의 방학이지.하반기엔 다이어트에 공들일예정임.
    너의 하반기를 응원한다!
  • hyojean 2018/08/09 23:22 # 답글

    입추, 광복절 아득한 단어들이다. 우리 고3때 여름이 기록적으로 더웠던거 기억나. 곧 방학이라 좋겠다. 그래, 이번 가을학기에도 응원이 필요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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